감상
보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화가 났다. 그래서 화란이었나 싶은. 특히 막판의 치건과 연규의 행동은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감정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느와르를 작위적으로 상황을 연출한 것처럼 느껴져서 전혀 슬프지 않았다. 작전의 실패로 어차피 죽을 것을 기다리고 있던 치건이 완규가 아닌 연규에게 죽을 것을 선택한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연규에게 살인을 하게 만든 것이 자유롭게 살길 바랬던 것과 모순되는 선택이지 않았을까. 결과론적이지만 연규가 의붓아버지의 폭력으로 죽은 어머니를 먼저 봤더라면 반대의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